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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독립2

02.우연의 기회, 독립 결정 어느 날 한 통의 전화 입사 후 1년 정도가 지났을 무렵다른 날과 같이 독립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어느 날고등학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가 서울역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발령을 받아 이사를 가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 집에 월세로 들어와서 살지 않겠느냐는 제안이었다. 조건은 꽤 파격적이었다. 보증금 없이 월세 30만 원. 그 집은 친구가 전세로 구해둔 집이었고, 이미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에게도 같은 월세를 받고 있었다. 서울역까지 출퇴근하던 나에게 ‘시간을 살 수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 순간이었다. 이즈음의 나는 돈보다 시간의 가치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쪽으로 생각이 조금씩 기울고 있던 시기였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가려고 하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 2025. 12. 27.
01. 첫 독립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독립을 고민하던 어느 출근길첫 입사를 하고나는 매일 서울역까지 출퇴근을 했다. 집에서 나와 회사 근처까지 걸리는 시간은 편도 약 1시간 30분.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야 했고, 조금 늦게 출발하면 많은 사람들로 출근길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그래서 늘 7시 전에 집을 나섰다. 신입사원 입장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회사에 도착하기 위해서였다. 지방출장이 많은 회사였는데, KTX를 타러 새벽 5시에 집을 나서야 했다. 어두운 거리, 덜 깬 몸으로 택시를 타고 서울역 그게 첫 사회 초년생 시절의 일상이었다. 그때의 나는 아직 부동산을 생각할 겨를은 없었고, 집은 그냥 자는 곳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이 시간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졌다.표면적 고민지금, 독립하는 것이 좋을까?피.. 2025.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