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갈등1 04.룸메이트와 공동생활의 규칙 독립한 지 약 3개월 정도가 지났다. 룸메이트의 성격도 좋고,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주면서 비교적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나로서는 처음 맞닥뜨리는 룸메이트와의 불편한 상황이었다. 내가 있을 때 직접적으로 피우는 것 같지는 않았고, 없을 때 피우고 정리하는 느낌이었다. 크게 문제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지만, 계속 그냥 넘기기에는 마음이 불편했다. 어떻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전달해야 할까. 이 집에서 처음으로 생긴 갈등의 씨앗이었다.표면적 고민 지금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게 맞을까? 어떻게 이 말을 꺼내야할까? 괜히 예민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을까. 분위기가 어색해지지는 않을까. 지금까지 잘 지내온 관계가 틀어지지는 않을까. 참고 넘어갈 수.. 2026.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