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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2

동네가 내 삶에 미치는 영향 새로 이사 온 집은 혼자서 생활하기 충분히 좋았다. 새로 이사 온 집은 혼자 쓰기에는 충분히 좋았다. 1.5룸이었지만 붙박이장이 있었고, 생각보다 공간도 넓었다. 이전에는 룸메이트와 함께 쓰던 공용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온전히 혼자만의 공간이 되었다. 이사를 오면 늘 그렇듯 새로운 동네를 걸어보기 시작했다. 같은 서울역 근처였지만 살던 동네와는 결이 조금 달랐다. 이전에 살던 동네까지 걸어가 보기도 하고, 주변에 산책하기 좋은 길이 어디인지 찾아보고, 장보기 좋은 마트나 시장도 둘러봤다. 원래도 걷는 걸 좋아했지만 동네를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이 유독 재미있었다. 이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시간이 임장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표면적 고민이사를 오고 큰 고민은 없었다. 이 집이 나에게 잘 맞는지, .. 2026. 1. 17.
05. 스스로 만드는 기회, 새로운 거주지 친구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이후 룸메이트와의 생활은 꽤 만족스러웠다. 서로의 생활을 존중했고, 크게 부딪히는 일도 없었다. 제주도로 발령받아 갔던 친구는 아직 제주도에 있었고, 또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전세 계약기간이 끝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정말 혼자 살아야 할 시기 아닐까.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한번 독립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전세로 갈지, 월세로 갈지 보증금과 금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지역은 어디가 좋을지 여러 고민이 들었다. 거주지를 변경하는 것이 큰 변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표면적 고민 선택지는 여러 가지였다. 전세를 구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살 것인가. 월세를 선.. 2026. 1. 3.